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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가고 세로수길 뒤로수길 뜬다

by 게으른 배트맨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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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가고 세로수길 뒤로수길 뜬다

 

게으른 배트맨입니다.

 

배트맨 날다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 한가지라도 바지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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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간에는 새롭게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세로수길과 뒤로수길, 뒤뒤로수길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 세로수길 소개

서울도시철도 3호선 신사역의 8번 출구의 도산공원에서 150m 거리에 있는 가로수길의 양옆 골목을 따라 흩어져 있는 길을 세로수길이라고 합니다. 신사역 주변뿐만 아니라 압구정역 5번 출구의 신구초등학교 방향에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현재는 특색 있는 음식점과 카페들이 주로 입점하고 있는 곳입니다.

 

 세로수길 명칭 유래

세로수길의 명칭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째, '세'는 가로수길과 엇갈린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한자의 가늘 '세'(細)를 따서 붙였다고 합니다. 둘째, 가로수길의 가로를 가로(街路)가 아닌 세로의 반대말로 풀이하여 생겨났다고도 합니다.

 

 

 세로수길의 특징

3~4년 전부터 청담동 가로수길에서부터 신사동 주민 센터까지 남북으로 700m의 상점이 포화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에 임대료가 더 저렴한 주변 골목으로 상권이 확장되면서 세로수길이 형성되었습니다. 세로수길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소규모 카페와 음식점들이 입지 하며, 독특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세로수길과 뒤로수길의 특징

세로수길과 뒤로수길은 서울 지하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대로변을 따라 있는 가로수길 양옆에 위치한 골목길입니다. 세로수길이 등장한 이후 가로수길과 압구정역 사이에 있는 뒤로수길까지 형성되었습니다.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뒤뒤로 수길이 형성됩니다. 세로수길과 뒤로수길 일대의 음식점과 카페에는 20~30세대부터 직장인까지 고른 수요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뉴트로(new+레트로) 상권' 역시 젊은 층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세로수길 주택들은 상가로 변하며, 트렌디한 상점과 음식점, 와인바 등이 입점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세로수길'과 '뒤로수길'에 관련된 게시물은 8만 개가 넘습니다.

 

 

 

 임대료 상승과 신사동의 변화

이젠 세로수길·뒤로수길 임대료 상승, 가로수길 대신 세로수길과 뒤로수길이 뜨고 있지만 동시에 이들 지역의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골목 상권을 비롯한 신사동 일대의 임대료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우리 마을가게'에 따르면 신사동의 올해 1분기 임대료는 3.3㎡당 17만 7010원으로 전년 동기(15만 5460원) 대비 13.9% 늘어났습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임대료보다 1만 원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위기의 가로수길

잘 나갔던 가로수길이 이제는 공실 상권의 대명사로 뒷골목이 주목받게 된 배경에는 메인 상권의 높은 임대료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10년대에 가로수길 상권이 커짐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임대료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가게들이 밀려났으며, 이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인상으로 원주민의 내몰림 현상)을 불러왔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 'H&M'과 대기업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주로 입점하며 상권이 재편되었습니다. 한때는 2030 세대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패션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의 영향으로 가로수길을 찾는 이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대형 매장을 보유한 임차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형 패션 브랜드와 명품 가게, 성형외과 등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2019년에는 라인프렌즈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철수하였으며, 국내 1호 '커피스미스' 카페 매장과 패션 브랜드 '자라' 역시 최근 문을 닫았습니다. 한경닷컴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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