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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어게인(Again)플라타너스

by 게으른 배트맨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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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타너스. 어게인(Again)플라타너스

게으른 배트맨입니다.

 

배트맨 날다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 한가지라도 바지런하게.....^^

betman64.tistory.com

지독하게도 더웠던 올여름, 절기상 '백로'가 이틀 앞인데도 불구하고 한낮 기온은 30 도룰 웃돌고 있습니다.

그 이유 증 하나가 '지구온난화'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7~8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어디에나 가로수로 사용되었던 플라타너스(platanus). 그 많았던 나무는 어떻게 사라졌으며 그 자리에는 왜 은행나무가 채워졌을까요?

이 시간에는 플라타너스 어게인(Again)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플라타너스
플라타너스

왜? 플라타너스?

오늘 모 일간지 기사에 따르면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의 플라타너스 가로수에 대해 소개하였다. 국내에선 건물의 간판을 가리고, 건물의 창문을 가린다고 해서 퇴출되었던 가로수 플라타너스를 독일에서는 왜 키우고 식재하려고 하는 것일까? 이유는 어렵지 않았다.

 

플라타너스의 장점

탁월한 공기정화능력이 있다.

잎과 잎자루의 흰색털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잘 흡착한다.

수분을 많이 내놓아 도시의 열섬현상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다 (한 그루가 1시간 동안 내놓는 수분은 에어컨 한 대를 1시간 40분간 켰을 때 나오는 수분과 맞먹는다고 한다).

가지치기를 해도 잘 자란다.

이산화탄소 저장 능력이 뛰어나고 큰 잎은 여름에 커다란 그늘을 만들어준다.

건조한 도시나 물기가 많은 곳에서도 잘 자란다.

더러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며 산성화된 땅에서도 뿌리를 잘 내린다.

 

플라타너스의 단점

열매의 털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빠른 성장으로 주변 시멘트나 아스팔트, 보도 블록에 피해가 간다.

몇 년 후에는 인도변에 키우기는 부적합할 정도로 굵어져 가로수로 쓰기에는 최악의 수종이다.

좁은 인도에 심어놓으니 뿌리도 제대로 자라지 못한 채 거목이 되어 쓰러지거나, 뿌리에 주변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천근성 수목이면서 순식간에 거목으로 자라는 특성상 태풍이 오면 쓰러져서 2차 피해를 낸다.

 

 

나무그늘
나무그늘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시의 환경철학

시의 환경 철학은 가로수 식재와 관리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시는 도심에 풍성한 녹음을 갖추는 것을 녹지정책의 첫째 기준으로 삼고 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거리에 강한 햇빛을 가려줄 나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고, 에너지 요금이 비싼 독일에선 도심 열기를 낮추고 바람의 흐름을 유도하는 가로수의 도시 기후 개선 효과에도 주목한다.

나무를 크게 키우기 위해서는 한 그루 한 그루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시는 나무마다 개체식별 번호를 달고, 행정 인트라넷을 통해 데이터를 관리한다. 개체번호가 있기 때문에 매년 외부 점검기관으로부터 개별 나무의 현황을 전달받아 관리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에는 총 2만3000그루의 가로수가 있다.

[출처] - 국민일보

 

 

가로수의 필요성

가로수는 도시 및 지역 환경에서 다양한 이유로 필요하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로수는 환경의 개선과 도시 기후 개선,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 글의 프라이부르크시의 모델을 교훈삼아 우리나라에도 플라타너스 어게인을 고려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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