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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왜 인기가 있을까?

by 게으른 배트맨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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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이 왜 인기가 있을까?

 

1. 먹방이 인기 있는 이유

첫 번째는 1인 가구 수 증가인데,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 가구비중은 무려 40.1%이다. 그만큼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랜선 혼(混) 밥이(混) 인기를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ASMR 영상의 인기다. 유튜브에 영어로 Mukbang을 검색해 보면 연관검색어 첫 번째에 ASMR이 뜬다. 실제로 상위에 검색되는 먹방 영상들도 대부분 ASMR영상이고 국내 상위권 음식 채널의 대부분이 ASMR먹방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SMR 영상이 인기를 끌며 음식을 깨무는 소리, 씹는 소리, 삼키는 소리 등 ASMR로 표현할만 소리가 많은 먹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다이어트붐을 꼽는다. 2020Tillion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이어트를 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가 62.5%로 과반이 넘었다. 또한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은 음식 섭취량 조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마다 식단을 지키는 방법이 다르겠지만, 식욕을 해소 하기 위해(대리 만족) 먹방을 보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먹방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공중파방송에서도 하나의 메인 포맷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냉장고를 부탁해', '맛있는 녀석들', '수요미식회',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대놓고 먹는 방송부터, 장르와 관계 없이 영화, 드라마, 예능 등에서도 의도적으로 연출된 먹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먹방이 그만큼 사람들의 눈길과 흥미를 끌 수 있다는 것이 검증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먹방사진
먹방사진

2. 먹고 노래하고

우리나라 구독자 수 상위 60개 채널 중 34개가 음악과 요리에 관한 주제이다. 유튜브 순위 분석 사이트인 유튜브 랭크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총 19개의 주제로 분류해 놓았는데 그중 단 2개의 주제가 무려 57%를 차지하는 것이다. 사실 음악에 대한 관심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다. 전세계 유튜브 구독자 순위를 살펴보면 음악 관련 채널이 25개이다. 유튜브가 영상 플랫폼이기에 영화, 드라마, 음악 등의 주제가 인기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은 다르다. 전세계유튜브 구독자수 상위 60개 채널 중 음식 관련 채널은 하나도 없다. 국내 상위 60개 채널 중 음식 관련 채널이 7개나 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외국에서도 무언가를 먹는 방송을 우리말 발음 그대로 가져가 ‘Mukbang’이라고 표기하며 고유명사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Mukbang’은 허핑턴포스트, 블룸버그, CNN 등 외신에서 한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트렌드로 소개되기도 했다.

 

3.  유명 먹방 유튜버 수입

  1)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구독자 833만 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27)이 한 달 수입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한 쯔양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한다. 소 곱창은 40인분 이상도 먹은 적이 있다. 소고기도 20인분 정도 먹었다"며 "소화가 빠른 편이라 배탈이 난 적도 손에 꼽을 정도다. 원래 어렸을 때부터 많이 먹었고,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먼 편"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회전초밥 112접시, 라면 20봉지, 광어 10㎏ 등 놀라운 음식량을 거뜬히 소화하는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


쯔양은 "하루에 적으면 1끼 먹고, 많으면 5끼를 먹기도 한다. 1끼 먹을 때마다 아무리 적어도 일반인 분들의 4배 이상은 먹는 것 같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방송한다고 하면 3시간 정도 배를 비워둔다. 가끔 연달아 찍을 때도 있는데, 그때도 들어가긴 들어가더라"라고 말했다.

크리에이터가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대학교 입학하면서 자취하는데 식비가 부족했다. 하루에 1만원 이상 쓰기 어렵지 않나. 생활비가 모자랄 정도로 식비가 나가니까 주변에서 '먹방'을 해보라고 권했다. 하루에 1만 원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소소한 장비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수입도 밝혔다. 쯔양은 "직장 생활하는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몇 배, 수십 배에 달하는 금액이고,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싶은 정도를 벌고 있다"고 말했다.

 

쯔양은 "처음에는 큰 금액을 벌면서 좀 익숙하지 않았다. (채널이) 커지면서 PD, 작가, 편집자 등 제작진도 필요하게 됐다. 많은 사람과 함께 하게 되면서 '나 혼자 잘 먹고 잘살자'라기보다는 '다 같이 잘 먹고 잘살자'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2)먹방 크리에이터 쏘영

구독자 수 987만 명을 자랑하는 먹방 크리에이터 쏘영은 "거대 음식을 만들고 구입해서 먹는 편이다. 라면을 다섯 개 정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만났을 때 떨어뜨리려고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 그때 165만 원 나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세무 회계 전공한 남편이 해보고 싶었다면서 제가 있던 회사를 인수해 제 대표님이 됐다"라며 "제가 일을 안 하면 회사가 망한다. 생활비도 제가 낸다"라고 말했다.

 

과거 수입이 적어 힘들었다는 쏘영에 박수홍은 "어려울 때는 얼마나 어려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쏘영은 5~6년 전을 회상하며 "2년 동안 일이 없어서 모았던 돈을 다 썼다. 통장에 3만 7000원 정도 있더라"라고 답했다. 쏘영은 "나는 배우가 길이 아니구나"라며 고향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전했다.

 

소영은 당시“소주를 5병을 먹어야 취하는데 7천 원으로 안주까지 살 수 없었다. 라면 사리를 후추에 찍어 안주로 먹었다. 그때 유튜브를 보는데 사람들이 먹는 걸 찍어 올리더라. 그렇게 시작을 했다”라며 유튜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선우은숙은 1000만에 가까운 쏘영의 구독자 수에 "수입도 엄청나냐"라고 물었고 이에 쏘영은 "조회수, 광고에 따라 매달 다르다. 제가 배우 생활을 14년간 했는데 그때 다 합친 금액이 지금 한 달 수입보다 적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얼굴없는 유튜버

한 유튜버가빨간 입만 나오는먹방으로 연간12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벌어들여 화제다.

5일 소셜미디어 데이터 분석업체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Jane ASMR제인채널의 현재 구독자 수는1730만 명이다. 2012년 유튜브 채널을 오픈한 이후 총 조회 수는696375만뷰로,대략 하루 수익은3415만 원이다.월 수익으로 환산하면 약102470만원,연 수익은1246700만 원에 달한다.
제인은 얼굴 없는ASMR유튜버로 항상 붉은 립스틱을 바른 입만 노출한 채 인스턴트식품이나 디저트 종류의 음식을 먹는다.

주로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는다.숟가락이나 빗 모양의 디저트를 먹는 등 기이한 먹방으로 큰 화제가 됐다.
채널 개설 이후 한 번도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제인의 정체는 온라인상에서‘1999년생 한국인 여성이라는 정보만 알려졌다.이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4. 유럽에도 먹방이 있나?

유럽에도 먹방 문화가 존재한다. 먹방은 음식을 먹는 과정을 즐기고 시청자들과 공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동영상콘텐츠이다.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서 먹방 영상을 제작하고 시청자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먹방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으며, 유럽 다양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먹방 영상도 있다. 유럽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시식하거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먹방 영상이 제작된다.

또한, 유럽에서도 먹방과 관련된 이벤트나 축제가 개최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이탈리안 푸드 페스티벌'이나 프랑스의 '음식 축제'와 같은 행사에서는 음식과 요리에 대한 문화적인 경험을 즐기는 행사와 먹방이 결합될 수 있다.

따라서, 유럽에서도 먹방은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로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즐기고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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