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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수 제주용천수가 말라가고 있다

by 게으른 배트맨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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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생명수 제주용천수가 말라가고 있다

게으른 배트맨입니다.

 

배트맨 날다

인생의 전환점을 찾아..... 한가지라도 바지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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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용천수와 지하수 문제

제주도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이전에 용천수는 제주도민들의 생명수 역할을 했습니다. 용천수는 용출하는 지역에 따라 크게 해안 지역 용천수, 중산간 지역 용천수, 산간 지역 용천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수적으로 가장 많은 것은 해발 200m 이하에 분포하는 해안 지역 용천수이며, 이것이 오늘날 제주도의 마을이 해안 지역을 따라 환상(環狀)의 형태로 만들어낸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중산간 지역이나 산간 지역의 경우는 해안 지역에서 멀어질수록 용천수의 분포 비율은 낮아지며, 그에 따라 마을이나 거기에 거주하는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오늘날에는 바다로 흘러나가기 전의 일부 지하수를 이용하여 상수원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삼다수(三多水)’라는 먹는 샘물과 ‘삼다수 녹차’라는 기능성 음료수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용천수는 기본적으로 지하수에 근간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제주도의 용천수는 과거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제주도민들의 생활의 근거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제주용천수
제주용천수

 

기후변화로 가뭄이 일상처럼 반복되면서 지하수를 끌어 쓰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하수가 무한정 있는 게 아니며, 쓴 만큼 채우는 데 길면 8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연히 지하수가 바닥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많은 곳 '제주도' 지하수가 사라져 간다는 신호는 역설적으로 물이 많은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강과 하천이 없는 제주, 주민들은 지하수에 의존해 왔습니다. 그런 지하수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요약하면, 제주도의 용천수는 중요한 자원이지만 기후변화와 가뭄으로 인해 고갈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과 지역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하수 관리와 보전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JTBC뉴스 보도

[앵커]

기후변화로 가뭄이 일상처럼 반복되면서 지하수를 끌어 쓰는 일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지하수가 무한정 있는 게 아닌 데다, 쓴 만큼 채우는데 길면 8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연히 지하수가 바닥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해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이 많은 곳 '제주도' 지하수가 사라져 간다는 신호는 역설적으로 물이 많은 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장희여/제주 한림읍 귀덕리 주민 : 결혼한 지 한 52년, 53년이니까. 나 와서 한 15년 동안은 물이 많이 나오고 빨래도 하고 했지.]

 

강과 하천이 없는 제주, 주민들은 지하수에 의존해 왔습니다.

 

[장희여/제주 한림읍 귀덕리 주민 : 여기 물통도 있었는데 물통은 없어졌고.]

 

그런 지하수가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주민들은 땅 위로 솟는 지하수를 용천수로 불렀습니다.

이젠 마을 어디서도 용천수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영수/제주.]

 

심상치 않은 제주 용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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