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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모든 것

by 게으른 배트맨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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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모든 것

게으른 배트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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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을 찾아..... 한가지라도 바지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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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이란?

유대인은 '유대 지역의 사람(Judea·Judaea人)'이라는 뜻을 지니는 민족명이다. 한자로는 유태인(猶太人)이라고도 한다. 즉 유대인과 유태인 어느 쪽으로 써도 맞는 표현이지만, 한자문화권이 아닌 나라들은 원어 쪽을 존중하기에 보통 '유대인'을 널리 쓰고 있는 추세이다. 유대인은 기원전 10세기부터 기원전 6세기까지 존속했던 국가인 유다 왕국의 후손으로 간주되며, 근연민족으로는 이스라엘 왕국의 후손인 사마리아인이 있다.

 

유대교 전통 모자 '키파'를 쓴 유대인
유대교 전통 모자 ' 키파 '를 쓴 유대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유대인은 중동의 히브리인에서 기원한 이스라엘 12 부족 중 유다 부족, 또는 유다 왕국의 후손들을 가리키므로, 이스라엘 왕국 분열 이전의 고대 히브리인 혹은 고대 이스라엘인을 '유대인'이라 통칭하는 것은 학술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이 이스라엘인은 이스라엘, 곧 야곱을 시조로 하는 민족을 뜻한다. 사실 왕국 분열 이후에도 유다 왕국의 백성들은 스스로를 '이스라엘 자손'으로 여겼기 때문에, 학술적인 면에서 '유대인'은 남왕국도 무너진 뒤, 그 유민들이 바빌론으로 끌려간 이후 아니면 페르시아 시대부터 쓰인다.

인구수는 약 1500만 명가량으로 추산된다. 2차 세계대전 직전에는 인구가 1700만 명이었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 및 전투로 인해 인구가 크게 줄어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1100만 안팎으로 줄었었다, 이후로 유대인이 많이 남아있던 미국과 소련에 베이비붐이 불면서 유대인들의 인구는 조금씩 회복되었지만 1960년대~70년대에 걸쳐 이들 국가의 베이비붐이 끝나면서 미국과 소련 유대인의 출산율은 인구대체 수준을 밑돌게 되었고, 점차적으로 고령화되어서 21세기에는 감소세에 들어서게 되었다.

 

 

유대인과 이스라엘인

유대인 집단 내에서 스스로를 다른 민족과 구분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준은 다름 아닌 유대교 신자 여부이다. 즉 유대 공동체에 살며 시나고그(유대교 교당) 등지에서 모여 정기적으로 안식일과 기타 유대 휴일에 예배를 드리고 유대 율법(보통 코셔가 가장 중요하다.)을 따르면 유대교를 믿는다고 본다. 남자의 경우에는 포경수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의 경우 랍비에게서 유대인 증명서를 받거나 혈연(특히 모계 쪽이 유대인인 경우)이 있는 경우 두 가지뿐이다.

이스라엘인민족명이기도 하고 현대 이스라엘국의 국민을 의미하기도 한다. 민족으로서 모든 유대인은 이스라엘인이지만, 국적으로 따지자면 이스라엘인이 아닌 유대인도 많고 이스라엘인 중에는 아랍인 등 유대인이 아닌 민족도 많이 있다.

한국인들이 제사도 지내고 점도 보고 교회에도 가고 하듯이 유대인들 모두가 근본주의적인 전통을 고수하며 살지는 않고 적당히 다른 종교나 문화도 누리며 평범하게 살거나 혹은 개종하여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많긴 한데, 이들도 편의상 유대인으로 분류하고는 있지만 하레디나 일부 랍비들은 인정 못하는 것 같다. 유대인 하면 키파에 히브리어를 쓰고 이상한 복장에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연상시키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복장에 다른 민족들처럼 살고 히브리어가 아닌 자국어로 대화한다.

 

 

유대인과 모계사회

어머니가 유대인이면 그 자식은 유대인으로 인정이 된다. 즉 모계사회이다. 그러나 모계사회라고 해서 여성의 지위가 높은 것은 아니다. 유대인 사회가 모계사회인 것은, 상술한 유대민족의 전통과 종교, 윤리 규범을 밖에서 눈에 띄지 않게 가르치려면 어머니가 집안에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종족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 그리 된 거지 여성의 권리가 강해서 그런 게 아니라는 뜻. 물론 지금은 현대사회인만큼 여성의 권리도 많이 신장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고 스스로를 정통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는 하레디를 보면 실상을 어느 정도 드러낸다. 아버지가 유대인, 어머니가 타민족이라면 당연히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서 유대사회의 심사를 받아 유대인인가 아닌가 판단하게 된다. 보통 랍비를 통해 심사를 받는다.

 

유대교의 상징인 육각성
유대교의 상징인  육각성

 

 

유대인의 분류와 영토

유대인 분류는 정치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이 있다. 유럽계 유대인이 고대 유대인의 후손이라면, 이들도 고대 유대인들처럼 아랍인의 모습과 가까워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피가 섞이면서 중동인의 피는 희석되었다. 오늘날의 유럽계 유대인은 전형적인 유럽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유대인 사회 중에서 아주 보수적인 유대인들은 아랍인처럼 머리가 까맣거나 특이한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다양한 외모 특징 중 하나로 매부리코가 언급되는데, 이것은 아랍인들과 유사한 특징이라고 설명된다.

 

 

현대 이스라엘이 '유대 국가'로 세워진 것은 유대인의 원래 땅인 유대 지역뿐만 아니라 사마리아, 갈릴래아, 네게브 사막 등 여러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논란이 있다. 이스라엘 건국 이전과 초반에는 텔아비브와 하이파 등 가나안 북쪽 해안가와 서부 예루살렘이 사실상 이스라엘의 주요 영토였으며, 현재도 이 지역에 이스라엘계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예루살렘으로 행정수도를 이전한 이후에도 텔아비브가 여전히 이스라엘의 임시 수도로 기능하고 있다.

갈릴래아의 경우, 이스라엘 건국 이전에 이스라엘을 세우게 될 이스라엘계 유대인들이 거주한 곳이지만 중심지나 실질적인 영토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사마리아 역시 유대인들이 침략하여 지배한 적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유대인의 식민지배였고 사마리아인들은 항상 저항했다. 유다의 사마리아 통치는 로마 제국의 정복으로 끝나고 유다의 피지배 지역들이 독립되었다.

 

 

 

홀로코스트
홀로코스트

 

유대인의 차별과 탄압

중세 유대인은 대개 유럽인들과 무슬림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었지만 대체로 차별을 받았다. 금융업에 종사한 유럽의 유대인들은 고리대금업으로 인해 기독교 사회 안에서 미움을 받았으며, 농사나 조합에 가입할 수 없어 상업과 공업도 제약을 받았다.

기독교 사회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유대인들을 증오하고 멸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성경에서 예수의 사형이 결정될 때 유대인들의 외침인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소서"는 유명한 사례이다. 또한 십자군 전쟁 동안 유대인들을 공격하고 재산을 빼앗는 일이 있었다.

십자군 전쟁 중에는 개종을 거부한 유대인들이 태워져 죽이기도 했다. 이러한 탄압은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 등 서유럽에서 주로 발생했다.

1492년에는 스페인의 나스르 왕조 멸망과 함께 유대인들은 더욱 심한 탄압을 받았다. 알함브라 칙령에 따라 스페인에 살던 유대인들은 개종하거나 떠날 것을 강요받았다. 이로 인해 스페인의 금융업을 장악한 유대인들은 대부분 떠나거나 처형당하게 되었고, 스페인 왕실은 재정 문제를 겪게 되었다.

현재에는 이스라엘로 돌아가지 못하는 유대인들을 지원하는 단체 중 상당수가 개신교 계열이며, 기독교 성경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고 유대인들을 사랑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은 유대인을 적대하는 이유가 없으며, 경제적이나 정치적인 이유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홀로코스트

20세기 초중반에 걸친 러시아 제국의 포그롬과 포그롬의 연장선상인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는 600만 명이 넘는 유대인을 학살하여,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20세기 초 영국은 시온주의의 대두를 지켜보고 유대인들에게 영국령 우간다 땅을 내줄 테니 거기서 나라를 만들라고 제안한 바가 있었다. 이러한 제안은 영국령 우간다 계획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홀로코스트는 유대인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경험을 통해 "우리가 남이가" 또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식의 공통된 유대인 아이덴티티가 형성되었고, 이 아이덴티티가 이스라엘을 통해 발현되었다.

또한 19세기 독일에서는 유대인들이 사회적으로 편입되고 독일 국민의 일원으로 대우받던 중이었으며, 종교 개종과 사회적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유대인들이 독일 사회에 착실히 편입되고 있었다. 그러나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으로 모든 노력이 무의미해지고 유대인들은 잡아 죽이는 대상이 되었다.

 

 

 

미국 내의 유대인

유대계 미국인들은 경제, 학문, 문화, 예술, 언론, 스포츠 등 미국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산, 주요 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등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미국 내의 유대계 미국인들 중 상당수가 민주당을 지지하는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1940년대 이전에 미국으로 이주한 유대인들의 후손들은 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동유럽에서 이주한 소수의 유대계 미국인들은 공화당을 더 많이 지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를 찍은 유대인이 80% 이상이었습니다.

미국 유대인은 미국 전체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하며, 전체 GDP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부유한 엘리트 집단 중 일부입니다.

이들은 부자에 대한 증세, 강한 정부, 빈부격차 완화와 같은 정책을 내놓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경향을 보인다.

유대인들은 미국 전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할리우드, 주요 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등에서도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대계 미국인들은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며, 북동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의 지역에서 많이 거주한다.

미국 내에서 유대인은 학문적 성취도 높아서 명문대학과 대학원에서의 비율이 높으며, 이는 하버드 대학교, 예일 대학교, 프리스턴 대학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욕주는 유대인 인구가 1,757,270명에 이르며, 미국에서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정통파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출산율이 높아서, 출산율이 낮은 다른 도시와는 차이가 있다.

 

사실 유대인이 물고기가 물만난 듯이 주로 활약해온 건 유럽에 비해선 민족 차별이 덜 했던 미국에서이지만, 유럽에서도 각 분야에서 천재로 불리거나 업적을 낸 사람들의 상당수가 알고 보면 유대인인 경우가 허다하다. 학문쪽만 봐도 엄청나서, 전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이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유대인의 비율은 무려 25% 정도나 된다. 그것도 평화상과 문학상을 제외한 과학/학문 분야의 노벨상만 따지면 30%가 훌쩍 넘는다.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에서도 역대 수상자들의 상당수가 유대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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