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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테슬라 1.5%↑

by 게으른 배트맨 202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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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에 뉴욕증시, 국채금리 상승…테슬라 1.5%↑

 

국제유가 하락

전날 4% 급등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1센트 하락한 85.9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물은 50센트 내린 87.65달러를 기록했다.

 

주유 중인 차량
주유 중인 차량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65포인트(0.40%) 오른 33,739.3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2.58포인트(0.52%) 상승한 4358.24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8.60포인트(0.58%) 뛴 1만 3562.84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국채금리와 유가 하락세에 주목했다. 채권시장은 전날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 하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지정학적 위험을 하루 뒤에 반영했다. 안전자산인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금리는 반대로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 전장보다 14bp(1bp=0.01% P) 하락한 4.66%를, 2년물 국채금리는 10bp 떨어진 4.97%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가 5%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

 

 

최근 국채금리가 고공행진 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아왔다는 점에서 금리 하락은 주가에는 일시 안도감을 제공했다. 유가가 전날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월물 가격은 각각 배럴당 85달러, 87달러 근방에서 거래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폭등세를 보였던 모습과 달리 유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이다. 이는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가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것과 달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산유국이 아닌 데다 최근 유가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속에 하락 압력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도 긴축 위험을 낮췄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미 국채 수익률 상승이 경제에 잠재적인 추가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튼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역사적으로 '약세장 킬러' 달인 10월에 계절적 순풍과 약세 심리에 따른 과매도 환경 후에 바닥을 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으로 수익률이 뒤집힌 것은 중요해 보이며, 주식은 이스라엘의 보복보다 금리 움직임에 더 많이 반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튼 전략가는 "일부는 이를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 볼 수 있지만, 최근 며칠간의 건설적인 반등 후에 주식시장 저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범 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8.69포인트(1.96%) 오른 452.48에 장을 마쳤다. 근 1년 만에 최대 오름폭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95.41포인트(1.95%) 상승한 1만 5423.52,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41.03포인트(2.01%) 오른 7162.43에 마쳤으며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 지수는 136포인트(1.82%) 상승한 7628.21로 집계됐다.

 

 

뉴욕증시
뉴욕증시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하락한 3075.24로 거래를 마쳤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각각 0.56%, 0.53%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화웨이 테마주의 강세가 이어졌고, 다이어트약, 가전, 석탄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금일 역시 외국인 자금은 순 유출되며 54.71억 위안 순매도에 나섰다.

 

안전자산 선호에 올랐던 금 가격은 현물과 선물이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다.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1% 밀린 1858.6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금 선물 12월 물은 0.6% 오른 1875.3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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