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유커)과 주식시장과의 관계
배트맨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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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 주식 시장 역시 큰 규모와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서도 유동성 공급자는 주식 시장의 거래 원활성을 유지하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은 주식을 매매하며 거래의 원활한 진행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의 주식 시장에서도 시장 메이커나 유동성 공급자들이 활동하며, 주식 거래의 스프레드를 조절하고 주식의 매수 및 매도 주문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격 변동성을 일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 주식 시장에는 시장 규모와 중요한 기업들의 존재로 인해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하며, 유동성 공급자의 역할이 주식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들의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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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중국인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관광, 면세점 등의 관련주가 강하게 꿈틀대고 있다.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는 공매도 잔고도 줄어든 것이 확인돼 본격적인 상승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중국 정부는 한국, 일본, 미국 등 총 78개국에 단체여행을 허용했다. 한국 단체여행은 6년 만이다. 2017년 중국 정부는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조치로 한국 단체여행을 금지한 바 있다.
이에 당일 관광·면세점·화장품 주 등 중국 여행객의 소비와 관련된 종목들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카지노 관련주 롯데관광개발(15,410원 ▲620 +4.19%)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GKL(16,770원 ▼100 -0.59%)도 20.45%, 파라다이스(17,800원 ▼210 -1.17%)는 18.13% 상승 마감했다. 면세점 관련주 호텔신라(90,400원 ▼600 -0.66%)는 17.3%, 현대백화점(68,000원 ▼2,800 -3.95%)은 15.3%, 신세계(209,500원 ▼4,500 -2.10%)는 9.3% 올랐다.
중국 수요의 부진과 함께 약세를 이어 오던 대형 화장품주도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127,100원 ▼4,500 -3.42%)은 7.76%, 아모레G(31,950원 ▼750 -2.29%)는 20%, LG생활건강(460,000원 ▼35,000 -7.07%)은 13.31% 올랐다.
눈에 띄는 점은 이날 상승한 중국 관련 수혜주 일부에서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감소한 점이 확인된 것이다. 공매도는 주식을 비싸게 팔고 저렴한 값에 사 갚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가 하락에 베팅한다. 따라서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다는 것은 통상 그만큼 주가 하락이 강하게 예상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