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벨트' 막판 대혼전... 마지막 여론조사
◀ 앵 커 ▶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늠할 낙동강벨트 판세를 알아보겠습니다.낙동강벨트 5곳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여전히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격차가 더 벌어진 곳도 나왔습니다.류제민 기잡니다.
◀ 리포트 ▶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28일을 전후로 최근 열흘 사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 여야 지도부 모두, 총력 지원을 펼칠 정도로 낙동강벨트에 공을 들였습니다.
현역 의원 간 빅 매치가 벌어지고 있는 북구 갑. 총선 전 마지막 부산MBC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가상 득표율에서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를 11.6%p 차이로,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때 오차범위 내였던 7.1%p 격차보다 더 벌어졌습니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서, 가상 득표율에서 불과 오차범위 내 0.3%p 차이로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적었던 사상구에선, 더불어민주당 배재정 후보 39.7%,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가 54.1%로, 이번에는 오차범위 밖 14.4%p 차이를 보이며, 격차가 더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정명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훈 후보가 맞선 북구 을. 가상 득표율 48.7%의 정 후보와 45.2%의 박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데, 부산MBC 첫 여론조사에서는 정 후보가 박 후보에 1.5%p 차이로 가상 득표율이 오차 범위 내에서 뒤졌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서구도 민주당 변성완 후보가 47.6%, 국민의힘 김도읍 후보가 46.3%의 가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선 변 후보가 김 후보에 오차 범위 내에서, 가상 득표율이 4.3%p 낮았습니다.
북구을과 강서구, 이 2곳은 가상 득표율 결과와 달리,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북구 을이 오차 범위 내에서, 강서구가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자 전직 경남도지사 간 맞대결이 성사된 양산 을에 대해선, 부산MBC가 이번에 처음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49.5%, 국민의힘 김태호 후보가 43.6%의 가상 득표율을 기록해,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MBC와 부산일보가 지난 1일과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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