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불안한 토론 후 우려 표명... 바이든에게 조언 제공

 

오바마, 불안한 토론 후 우려 표명... 바이든에게 조언 제공

 

몇 달 전부터 "트럼프에 질 수 있다" 경고 반복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7일 수요일 백악관 동쪽 방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와 그의 부인 미셸의 공식 백악관 사진 공개에 참석하고 있다. (Demetrius Freeman/The Washington Post)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자신에게 연락한 동료들에게 비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향한 힘든 길이 목요일의 흔들리는 토론 이후 더욱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을 잘 아는 여러 사람에 따르면, 이는 그의 공식 발언보다 대선에 대한 더 가혹한 평가입니다.

 

 

 

 

 

 

익명을 조건으로 비공개 대화를 논의한 사람들은 오바마가 지난 목요일 토론 이후 바이든과 별도로 전화로 직접 통화하여 자신의 고민에 빠진 전 부통령을 위한 조언자이자 사적인 상담자로서의 지지를 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가 전화 통화에서 바이든의 성과와 재선으로 가는 길을 얼마나 직접적으로 언급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메신저이자 대통령에게 직접 신뢰받는 조언자로서 이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로 오바마 대통령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캠페인 대변인인 로렌 히트가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오바마의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자금 모금 행사에 함께한 모습.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가운데, 오바마 전 대통령은 최근 바이든과 직접 통화해 선거 관련 조언을 했다.

 

오바마는 오랫동안 자신의 당이 11월에 도널드 트럼프를 이길까 봐 걱정해 왔으며 , 최근 몇 달 동안 바이든에게 재선에 얼마나 어려울지에 대해 거듭 경고했습니다. 토론 직전 오바마는 동맹들에게 경쟁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일부 민주당이 광범위한 공황 속에서 바이든이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오바마는 그러한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의 협력 역사를 바탕으로 자신의 역할이 바이든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금요일에 오바마는 뉴욕에서 하원 민주당을 위한 모금 행사에 나타나 바이든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나쁜 토론 밤은 종종 있습니다." 오바마는 토론 후 소셜 미디어에 글을 올렸습니다. "저를 믿으세요, 저는 압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여전히 평생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싸운 사람과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 옳고 그름을 알고 미국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사람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어젯밤은 그걸 바꾸지 않았고, 그래서 11월에 많은 것이 걸려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몇 달 동안 트럼프의 정치적 강점과 11월에 다시 선출될 가능성에 대한 깊은 우려를 바이든과 친구들에게 공유했습니다 . 12월 백악관에서 비공개 점심 식사 중에 오바마는 바이든이 자신의 캠페인 기구에 권한을 부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윌밍턴 본부에 더 고위급 의사 결정자를 배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 다음 달에 제니퍼 오말리 딜런과 마이크 도닐런이 백악관을 떠나 각각 캠페인 위원장과 수석 전략가로 일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6월 오바마는 바이든과의 비공개 점심 식사에서 트럼프의 정치적 강점을 설명하면서 , 트럼프는 매우 충성스러운 추종자, 트럼프 친화적인 보수적 미디어 생태계, 그리고 심각하게 양극화된 국가에서 이득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점심 식사에서 오바마는 또한 바이든의 선거 운동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의 가장 큰 스타인 오바마는 최근 몇 달 동안 바이든과 함께 두 개의 주요 모금 행사에 출연했습니다. 지난달, 바이든과 오바마는 조지 클루니와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모금 행사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하여 3,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4월에는 바이든, 오바마, 전 대통령 빌 클린턴이 뉴욕시의 라디오 시티 뮤직 홀에 함께 출연하여 2,6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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