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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초고속 승진, 유성룡 추천 선조대왕 결단

by 게으른 배트맨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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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초고속 승진, 유성룡 추천 선조대왕 결단

이순신 장군은 종 6품 현감에서 하루아침에 정 3품 전라좌수사로 등극하다.
그 배경에는 유성룡의 추천과 선조대왕의 결정이 있었다.

"이순신은 품계를 올려 전라도 좌수사에 제수하라" - 선조실록

 

이순신 장군
이순신 장군

 

선조는 최악의 임금으로 각인돼 있지만 임진왜란 이전에는 사리 판단이 빠르고 현명한 군주였습니다. 안 믿어진다고요? 이순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본 이가 바로 선조였습니다.

 


임진왜란 5년 전, 이순신과 수십여 병졸이 함경도 두만강 끝에 위치한 녹둔도를 방어하고 있었는데요. 여진족 기병 1000명이 기습 공격합니다. 이때 이순신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반격해 이들을 쫓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병졸 11명이 죽고 백성 80여 명이 납치됩니다. 이에 평소 병력 지원을 미뤘던 상급자가 처벌이 두려워 왜곡 보고하는 바람에 패전 책임자로 처벌받을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보고받던 선조가 석연치 않다며 재조사를 지시하고 이순신의 투혼이 알려지면서 이순신은 처벌을 면하고 대신 첫 백의종군을 하게 됩니다. 흔히 백의종군을 계급장 떼고 졸병으로 근무하는 벌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 역할을 맡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수상한 소문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일본 상인의 입소문과 대마도주 소 요시토시의 제보를 통해 도요토미의 조선 침공 움직임에 대한 소문입니다. 이에 조선 조정은 나름 대비를 하게 되는데 선조가 류성룡에게 충청,전라,경상 3도 6개 수군영 중 기강 문제가 가장 많던 전라좌수영 수군을 누가 통솔해야 할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에 류성룡이 “제 친구 이요신의 동생인 이순신이 군기 잡는 데는 최고”라고 추천하자 선조 역시 녹둔도 투혼을 떠올리며 이순신을 전라좌수영 절도사로 임명하려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요토미 히데요시


하지만 류성룡과 대립하던 서인과 북인 계열 신하들이 극력 반대하고 사간원에서도 두 번이나 재검토 의견을 올립니다. 이순신은 32세 늦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해 아직 종6품이었기에 정 3품 수군절도사 임명은 전례가 없던 파격 승진이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하필 임금 총애를 받던 류성룡의 친구 동생이기까지 했으니 낙하산 인사로 보였던 겁니다.

그럼에도 선조는 뚝심 있게 한 단계씩 승진 인사 발령을 계속 냅니다. 결국 이순신은 전라좌수사로 부임했고요. 당연히 기존 수군절도사들 심기는 불편했겠죠.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이 같은 질시에도 불구하고 엄격히 군율을 시행하는 지엄한 사령관이자 아버지와도 같은 자상한 배려로 전라좌수영 수군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전라좌수영은 불과 1년 만에 조선 최고 수군으로 거듭납니다. 또한 가상 해전을 실전처럼 반복하면서 동시에 거북선 건조를 지시해 임진왜란 발발 하루 전 완성합니다. 선조의 발탁 인사는 결국 ‘구국의 낙하산’ 인사라는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진 것입니다.

 

거북선
거북선


이후 선조는 이순신의 연속된 승전보에 기뻐하며 그동안 반대하던 신하들에게 보란 듯이 삼도수군통제사라는 관직까지 새로 만들며 전폭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출정 지시를 거부하자 격분해 죽이려 했으니 아이러니 하기는 합니다.
출처 : 매경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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