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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낙동강 벨트 공략… 정부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 “부울경 메가시티 부활”
서울 한강벨트와 함께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 '낙동강 벨트'입니다.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곳을 포함해 경남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남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정부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해 수도권 일극체제를 강화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남을 부울경 메가시티로 부활시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2030년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으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곧 출범하게 될 우주항공청과 함께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도록 확실히 지원하겠습니다."]
경남 창원의 전통시장을 찾은 이 대표는 시민들과 만나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민주당 측에 표를 몰아 달라는 '더불어 몰빵론'을 다시 한번 내세웠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으로 과반수를 반드시 해야 독자적으로 강력하게, 신속하게 개혁 입법하고 법 개악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 야권에선 검찰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로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인 불법사찰과 직권남용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수뇌부를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이 압수수색 밖의 개인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공수처가 지체 없이 수사를 개시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도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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