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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사의표명... 尹 사의 수용, 차기 방통위원장은 누구?
이동관 → 김홍일 → 다음은 누구?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전 사장은 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중국인 입국 차단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 위원장은 앞서 윤 대통령에게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대통령실에 전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일부 야당이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추진하려고 하자, 김 위원장 사퇴 카드로 맞선 것으로 해석된다.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면 일단 김 위원장의 직무가 정지되고 이 경우 2인 체제로 운영되던 방통위는 사실상 마비 사태를 맞을 수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방통위원장이 야당의 탄핵소추안 추진 움직임에 사퇴한 건 두 번째다. 앞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도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사퇴했다.
차기 방통위원장으로는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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